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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고양호수예술축제 공식초청작 예술인 <공작소 365>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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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8-31 14:53 조회44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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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2018 고양호수예술축제 공식초청작

<재봉사의 꿈 - 공작소 365>

1. 안녕하세요, 작년에 이어 이번 "2018 고양호수예술축제"에도 만나 뵙게 되어 진심으로 반갑고 환영합니다! 올해는 작년과 다른 작품을 선보이신다고 들었는데, 간단한 작품소개 부탁드립니다.

-  공작소365는 대형오브제와 음악, 서커스를 결합한 작품을 공연하는 거리예술 단체입니다. <재봉사의 꿈>은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재봉사의 현실을 리서치하여 구성한 넌버벌 야외극입니다.
  무대 중앙에는 재봉틀과 재봉사의 단칸방을 겸한 이동형 무대가 놓여있고, 왼쪽에는 커다란 실타래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오른쪽에는 주문 받은 물건들이 쌓여 있습니다.
 옷을 만드는 과정이 중심사건인데, 4명의 배우가 치수재기→재단→박음질→완성의 과정을 순차적으로 보여줍니다. 그 과정에 실제 재봉사들의 인터뷰가 재구성되어 배우들의 내레이션으로 삽입되고, 실과 천을 활용한 서커스 퍼포먼스가 더해진다. 강렬한 전자기타 선율이 공연 내내 연주됩니다.
 

2. 이번 2018고양호수예술축제에서 선보이는 공연은 “재봉사의 꿈”이라는 작품이라 들었습니다. 이 작품을 만들었을 때 어디서 영감을 받아 공연을 연출하게 되었나요?

- 처음 이 작품의 영감을 얻은 곳은 ‘장위동’ 봉제 공장들을 돌아 보며 아카이빙을 시작한 2017년 동덕여대 공공예술학과 학생들과의 협업을 통해 장위지역의 500여개의 봉제 공장들의 모습을 알게 되면서 부터 입니다.
2018년 이들은 협동조합 <사고뭉치>를 만들었고 <공작소 365>의 ‘재봉사의 꿈’이  탄생할 수 있는 봉제양명 아카이브를 진행하였습니다.
  공작소 3565는 2016 년 부터 현대 서커스의 장르인(Tight wire) 줄타기, (Chinese pole) 봉타기,(Aerial silks) 에어리얼 실크를 주제로 하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었고,  2018년 공작소365의 ‘재봉사의 꿈’은 실과 천이라는 소재를 현대 서커스의 요소로 가져오며 공연 안에 서커스의 기예가 녹아들도록 구성하며 작품의 씨앗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를 키워주신 부모님이 현재까지도 봉제사업을 하시고 동대문 평화시장 1세대 이시기에 어릴적 놀이터가 되었던 봉제공장의 추억과 함께 작품을 시작하게  된  강한 동기가 되었습니다.


3. <공작소365>을 하면 멋진 퍼레이드 공연이 떠오릅니다. 다양한 공연의 장르 중 거리공연을 하는 <공작소365>만의 공연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 거리는 언제나 진솔한 모습을 찾아가는 예술적 노력에 길을 인도해 주는 것 같습니다.진지한 성찰과 노력 없는 작품은 그 안에서 힘을 잃어버립니다. 그렇게 되지 않게 노력하는 공연을 만드는 것이 공작소365의 매력이 될까요? 지난번 ‘재봉사의 꿈’을 보시던 관객 분께서 검정 비닐 봉지를 건네셨습니다. 그 안에 고기만두와 김치만두가 들어 있더군요. 모든 관객들을 만족시켜 드릴 수는 없지만 어떤 분께는 과거를 추억하는 어쩌면 현재를 이겨내는 그래서 조금은 가벼운 발걸음을 만들어 드릴 수 있다면 언제나 행복한 공연자가 될 것 같습니다. 

4. 다양한 거리공연을 하면서 힘들었던 점이나, 경험했던 고충이 있으신가요?
 
- 항상 힘든 순간은 ‘나’ 자신에게서 오는 것 같습니다. 기술적,재능적 부족함을 넘어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과 막연함은 언제나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그 처음이 어렵고 힘들지만 그리고 그  과정이 쓰고 아프지만,시간이 지나면 좋은 일들이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들은 항상  ‘나’를 이겨 내는 것입니다
 

5. <공작소365>가 2007년 창단하여 올해 11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공연방향이나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 공작소 365는 2007년 창단이지만 본격적인 공연은 2008년 부터 공식적인 공연이 이루어 졌습니다. 이제 10년 되었습니다.거리 공연을 조금 더 이해 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시간은 빠르게 지나가며 문화의 모양새도 다양하게 변해 갑니다.과거의 ‘공작소365’와 현재의 ‘공작소365’가 다르고 앞으로의 ‘공작소365’가 변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한 가지 달라지지 않은 것은 ‘거리’라는 공공 공간을 바라보며 작품을 상상하고 관객과 만나는 연습을 통해 공연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이것은 앞으로도 ‘공작소365’가 바라는 모습이며 지치지 않는 창작의 원동력이 되는 것입니다.
 

공작소365 공연일정

✔10월 4일(목) 18:00 │ 호수공원 호수Ⓛ무대
✔10월 5일(금) 18:00 │ 호수공원 호수Ⓛ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