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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고양호수예술축제 공식초청작 예술인 <프로젝트 루미너리>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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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축제사무국 작성일19-07-26 17:21 조회2,46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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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2018 고양호수예술축제 공식초청작

<PulseⅡ(Tango ver.) - 프로젝트 루미너리>

1. 안녕하세요, 2016년에 이어 이번 "2018 고양호수예술축제"에도 만나 뵙게 되어 진심으로 반갑고 환영합니다! 올해는 2016년 때와 다른 작품을 선보이신다고 들었는데, 간단한 작품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년 만에 PulseⅡ (Tango ver.)으로 다시 돌아온 루미너리입니다. 수!난시대 라는 작품으로 2016년도에 공식초청작으로 공연을 했었고, 올해 선보일 작품은 탱고 선율과 비올라 연주, 에어리얼아트의 삼중주로 선택의 기로에 서있는 인간의 모습을 표현해낸 PulseⅡ 가 되겠습니다. .


2. 이번 2018고양호수예술축제에서 선보이는 공연은 “PulseⅡ (Tango ver.)”이라는 작품이라 들었습니다. 이 작품이 만들어진 계기가 궁금합니다.

- 2017년도부터 본 공연을 발전시키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등장인물과 음악의 변화들을 구상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함께 작업 중인 비올리스트 정민경씨의 앨범 “The Passion”에 수록된 Passionate Dance와 Last Tango를 듣고 본 공연을 창•제작하게 되었습니다.



3. 춘천마임축제, 대전 ART마임축제, 춘천가족음악축제 등 다양한 곳에서 공연을 하고 계십니다. <프로젝트 루미너리>가 대중들에게 많은 인기를 실감하시나요? 실감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 아직까지는 저희 공연 장르가 대형 축제를 방문해야 볼 수 있는 장르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일반 대중들에게는 여전히 생소한 장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국내외에서 다양한 공연을 시도하고 지역 곳곳을 누비며 공연을 해왔던 성과일까요? 다시 찾은 공연장에서 엄마“ 저게 에어리얼 아트라는 거야” 하면서 공연 설명해주는 어린친구를 만났을 때 공연 때보다 더 미친 듯이 심장이 쿵쾅거리는 저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그 이후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작품을 만들어 나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4. <프로젝트 루미너리>만의 다양한 공중퍼포먼스와 거리공연을 하면서 힘들었던 점이나, 경험했던 고충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기억나는 공연이나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 불과 이틀 전 대전 공연에서의 일화입니다.
뙤약볕이 강렬한 낮에 크레인 리허설을 마치고 루미너리의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굉장히 습하고 공연 환경도 열악했지만 초저녁부터 공연을 보기 위해 기다려주신 관객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시간이 흘러 공연의 서막을 알리는 음악이 시작되었고 순조롭게 진행이 되는가 싶었는데 제가 하늘을 날아 무대 위에 도착하였을 때 한 취객 분께서 난입을 하여 저희 뒤에서 춤을 추고 계신 것을 보았습니다. 놀란 스태프들이 진정을 시켜 모시고 나가는 것을 보았고 공연은 별 탈 없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공연이후 그 분께 “왜 그러셨어요? “ 라고 스텝이 묻자 ”낮에 리허설을 보고 제가 나오길 1시간 넘게 기다렸는데 하도 안 나와서 집에 가려다가 날아오는걸 보고 너무 기뻐서 자기도 모르게 들어갔다“라고 하시며 ”나도 춤 잘춰“ 라고 하셨답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너무 재밌기도 하고 저희 공연을 온 몸으로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기도 했습니다.
 


5. "2018 고양호수예술축제" 이후 <프로젝트 루미너리>가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공연방향이나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신가요?
 
-2018년도 고양호수예술축제를 발판으로 삼아 기존의 공연을 더욱더 발전시키고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젊은 창작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저희 공연의 강점을 살려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루미너리만의 콘텐츠를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프로젝트 루미너리 공연일정

✔10월 5일(금) 17:30 │호수공원 주제광장 계단무대
✔10월 7일(일) 16:00 │호수공원 주제광장 계단무대